제주형 인구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오늘 오후 제주월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제주의 인구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인구 정책 전문가와 시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20대 젊은이들의 유출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자녀 양육,
교육, 돌봄 정책을
우선순위로 삼을 것을 제언했습니다.
또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인구 정책의 지역성을 강조하며
제주의 경제와 생활 지표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정책 모델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제주도는 올 연말 발표할
인구 종합 계획에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