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브리핑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4.10.29 07:52


[헤드라인]

신문브리핑....

함덕의 곶자왈,
상장머체의
용도지역이 변경됐다는 소식,
오늘 신문 1면을 도배했습니다.

먼저 도내 일간지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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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결국 개발행위 가능한 곳으로”

제주도가
어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함덕리의 상장머체
용도변경 건에 대해서는
보전관리지역에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매립장 사용에 따른
특혜라며 논란이 일었던
제주시 봉개동
녹지지역 일부도
계획대로
주거지역으로 완화했습니다.


삼다일보
“함덕리 상장머체 용도지역 변경”

이 신문도 함덕 곶자왈의
용도지역 완화에 주목했습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해
상장머체 66만제곱미터를
생산관리지역으로 용도를 완화했습니다.

봉개동 일반주거지역변경건도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변경된 도시관리계획은
주민열람을 거쳐
연말에 최종 고시될 예정입니다.



한라일보
“함덕 상장머체 개발 허용... 논란 재점화”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보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온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의 70%를
생산관리지역으로
용도를 완화하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곶자왈사람들과 참여연대는
해당지역이
지하수와 숨골,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라며,
개발이 가능하도록한데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제민일보
“경로당 주5일 점심 무산 위기”

정부의
전국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약속이
무산될 처지입니다.

제주지역도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확대하려 했는데...
정부가 지방에
예산 부담을 떠넘겨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세수부족으로 예산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해
혼란만 불렀다고 꼬집었습니다.



제주매일
“그린수소로 에너지대전환 기틀 마련 드라이브 건다”

제주도가
정부보다 앞서
탄소중립, 무탄소 에너지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수소주간으로 운영해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루 2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준공식도
열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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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 1면 머릿기사들 쭉 정리했습니다.
브리핑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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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사]

제민일보
- 2면... 씨 마른 갈치

제주 연근해에서 갈치 씨가 말랐습니다.

9월에도 어획량이 회복하지 않아
어민들이 제주에서 100km넘게 떨어진 먼바다까지 나가보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효자 어종이었지만 올해는 위판량이
지난해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폭염에 의한 높은 수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습니다.

고등어와 멸치도 잡히지 않는데...
그나마 다행은 참조기와 옥돔이 좀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한라일보
- 4면... 50일간 750차례 결행

제주도가 무단결행이 잦다는 이유로
사상 처음 버스 노선 폐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업체가 불복하고,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서귀포운수에 남원 하례와 서귀포 1호 광장을 오가는
621번, 623번, 624번 3개 노선 폐지를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과징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무단결행을 계속하자 초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결행이 잦은 건,
초기 전기버스들의 고장이 잦은 이유라면서
명령에 불복하고 노선폐지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다일보
- 4면... 수건.운동복.치약에

요즘 도내 목욕탕과 사우나, 헬스장 등에서
온갖 내부 용품들을 훔쳐가고 있어서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수건부터 체육복, 찔질복 심지어는 샤워기까지 뽑아간다는데요...
실제로 제주시내 한 헬스장은
최근 5일동안 여자 샤워장 안의 샤워기 헤드 3개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또다른 사우나도 찜질복과 수건 등 절도가 빈번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는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격투기 체육관에서는 샤워장에 비치한 치약과 샤워용품, 손톱깎이 등
물품들이 자꾸 사라진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해도 반복적으로 물건을 훔쳐갈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매일
- 5면... 식별 불가능 들불축제

새별오름 입구에 설치된 제주들불축제 유래비가
글씨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대표 축제 이미지를
행정당국이 스스로 퇴색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썼습니다.

유래비는 새별오름 등산로 입구에 설치돼
방문객들이 들불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게 지난 2018년에 세운 건데...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겁니다.

오름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오름불놓기 폐지를 주장하기 전에 기본부터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주시를 겨냥해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특히나 들불축제의 초석을 다진 신철주 전 북제주군수를 기리는
이 지역주민들로서는 섭섭하기 짝이 없는 일일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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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요일 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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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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