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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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원하는 의사를 주치의로 등록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시행됐습니다. 시범사업 첫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문수희 기잡니다. 건강
김용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2번 연속 도의원 출신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지만 제 식구 감싸기 모습을 보이면서 청문회 무용론
해마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풍요로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마트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중국 피싱 조직과 연계해 각종 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대에서 30대 청년들로 중국 사기 조직이 가로챈 범죄수익금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수사에 대
이 시각 제주는
  • 문화와 생활 (10월 30일)
  • 1. (축제) 서귀포 청소년 진로축제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잡다'가 모레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체험부스와 특강, 코딩대회, 전시회, 발표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기간 : 11월 2일까지, 장소 : 서귀포예술의전당) 2. (전시) 제주 공공도서관 '노벨문학상 한강 특별전' 4.3의 역사적 아픔을 널리 알린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도내 공공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한라도서관을 비롯한 도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한강 작가 대표작이자 4.3을 소재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대표작 17종이 전시됩니다. (기간 : 12월 30일까지, 장소 : 도내 13개 공공도서관) 3. (생활정보) 제주도민 10억 걸음 챌린지 제주도와 제주도범도민걷기실천추진협의회가 목표 걸음 10억보를 달성할 경우 8개 참여기관이 2억원을 기부하는 나눔 걷기 캠페인을 다음달 30일까지 추진합니다. 현재 50%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스마트폰 걷기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 : 11월 30일까지, 신청 : 스마트폰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 다운) 4. (생활정보) FTA기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접수 양 행정시가 다음 달 11일까지 내년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소속된 농가로 이번 사업부터는 폭염 대응을 위한 재해예방용 차광막과 관비시설 지원 등이 추가됩니다. (기간 : 11월 11일까지, 대상 : 지역 농.감협 소속 농가)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10.29(화) 10:36  |  박진희
  • 서귀포시, 공한지 무료주차장 5곳 조성 개방
  • 서귀포시가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공한지 무료 주차장 5개소, 145면을 조성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조성 지역은 혁신도시와 화순리, 중문, 신시가지, 서호동 등 모두 5곳 입니다. 서귀포시는 매년 사유지 가운데 장기간 이용 계획이 없는 토지를 대상으로 무상사용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은 최소 4년 이상이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해당 토지 재산세가 100% 감면됩니다.
  • 2024.10.29(화) 10:34  |  허은진
  • 서귀포시, 어린이집 대상 위험성평가 컨설팅
  • 서귀포시가 지역내 108개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어린이집 맞춤형 위험성평가 체크리스트를 보급하고 위험성평가 시연 지도 등이 진행됩니다. 특히 어린이집 사업주가 직접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피드백을 받는 참여형 컨설팅으로 운영해 컨설팅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위험성평가 컨설팅은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상시근로자 5명 이상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이뤄지고 있습니다.
  • 2024.10.29(화) 10:27  |  허은진
KCTV News7
03:36
  • 창고화재 실험했더니…13분 만에 500도 '활활'
  • 지난해 12월, 서귀포시 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순직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CTV취재팀은 소방청의 순직사고 조사 분석결과 보고서를 단독 입수해 당시 미흡했던 현장 대응에 대해 집중 보도해드렸는데요. 보도 이후 소방이 창고 화재 재현 실험을 진행했는데 위험성이 고스란히 확인됐습니다. KCTV가 입수한 재현실험 영상을 바탕으로 김경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창고 건물에서 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내 지붕 한가운데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고 시뻘건 불길이 밖으로 치솟습니다. 불이 시작되고 12분 가량 지나자 내부 온도가 500도에 육박하며서 창고 외벽 곳곳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후 10여 분 만에 지붕 일부가 주저 앉는 '처짐 현상'이 나타나고 이어 지붕 전체가 무너져 내립니다. 철근이 없는 창고 외벽도 하중이 쏠리면서 안쪽으로 붕괴됩니다. 열화상 영상으로 관찰해보니 건물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지 13분 40초 만에 밖으로 분출되는 연기 온도는 500도에 달합니다. 콘크리트 강도가 절반 수준으로 약해지면서 무너질 수 있는 화재 온도에 다다른 겁니다. 지난해 12월, 창고 화재로 소방관 순직 사고가 발생해 당시 미흡한 현장 대응을 지적한 KCTV 보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조적식 목재 트러스 구조 건축물 화재 재현 실험입니다. 화재 발생 이후 시간대별로 급격히 올라가는 온도 변화와 창고 상부 목재 구조물과 지붕, 그리고 하중을 지탱하는 건물 외벽까지 연쇄 붕괴되는 사고 전 과정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순직 사고가 발생한 창고 화재 당시 소방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한 지 6분 만에 불길이 최성기에 달하면서 2분여가 지나 지붕을 지탱하던 목재 구조물이 완전히 무너졌고, 이후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콘크리트 처마가 밖으로 떨어진 것과 비슷한 붕괴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철 / 제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팀 소방위] "(재현실험 결과) 화재에 취약한 (목재) 지붕틀 구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확산되었고, 외부로 분출되는 연기 온도는 최대 800도까지 도달함에도 벽체는 최대 38도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붕 붕괴 전에는 벽체에 균열이 발생하고 지붕 처짐 현상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실험 결과와 신고 내용 등을 고려해보면 순직 사고 당시 소방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해당 창고는 이미 내부 온도가 500도를 넘으면서 콘크리트 강도가 약해진 상태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당시 화재 현장은 이미 창고 지붕 2차 붕괴가 진행됐고 콘크리트 처마도 무너지기 직전인 일촉즉발 상황이었지만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화재 진압에 나섰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된 셈입니다. [김경임 기자] "이같은 재현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주 소방은 10개월 동안 자체 연구를 진행해 조적식 구조 건축물 화재 대응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고 조만간 소방청에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4.10.29(화) 10:00  |  김경임
KCTV News7
03:13
  • 창고 화재 대응 '주먹구구'…첫 대응책 '주목'
  • 창고 화재 순직 사고 관련한 뉴스 이어갑니다. 어제, 창고 화재 재현 실험 영상을 통해 구조적 문제와 위험성 등이 확인됐습니다. 제주 소방이 사고 발생 10여 개월 만에 전국 최초로 창고 구조물 화재 대응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화재 당시 감귤 창고는 거주 공간으로 불법 개조됐고 출동 소방은 현장을 주택으로 잘못 인지했습니다. 창고 내부는 화재 최성기로 발생 10여 분 만에 이미 온도가 500도를 넘었고 콘크리트 처마는 붕괴 직전인 상황이었지만 이 같은 위험 요인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잘못된 상황 판단과 부실한 화재 대응 등이 드러난 가운데 제주 소방 종사자 520여 명 중 99%가 화재 현장과 위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사전에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소방은 창고 시설을 내외부 구조와 전기시설 유무, 현장 출동 소요 시간 등 3개 영역, 16개 지표로 위험 등급을 정해 유사시 선착대나 현장 지휘대에 상황 전파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철 / 제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팀 소방위] "이는 출동대원들에게 신속하게 위험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대원들이 현장 도착 전에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으며 현장 도착 후 현장지휘관의 신속한 현장 상황 파악, 평가와 판단 등을 지원해 효율적인 화재 진압과 대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먹구구였던 현장 진압 구역을 위험 요인에 따라 세분화했습니다. 창고 붕괴 위험이 없는 곳 즉 창고 외곽 귀퉁이 네 곳을 안전구역으로 설정해 이 곳에서 화재 진압을 하도록 했습니다. 콘크리트 처마나 물받이가 있는 곳은 붕괴나 추락 위험이 높은 만큼 화재 진압이 불가능한 위험 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장 지휘부나 안전책임자는 창고 외부로 나오는 연기의 온도를 측정해 내부 온도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지붕 처짐이나 붕괴, 외벽 균열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구역 등을 정하는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정철 / 제주동부소방서 소방행정팀 소방위] "붕괴 위험성이 없고 안전하게 화재 진압활동이 가능한 안전구역, 콘크리트 처마 물받이가 내외부로 붕괴될 위험성이 있는 위험구역으로 나누어 현장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는 현재 현장대응체계에서 설정한 안전구역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안전구역, 즉 진압 존으로 설정해 보다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입니다." 소방청 현장 대응 지침인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SOP에는 낙하물이나 붕괴 위험 대응 절차는 있지만 창고 특성을 고려한 출동부터 진압 전과정에 대한 단계별 세부 대응 방안을 수립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 창고 구조물이 5만 곳이 넘지만, 아직까지 시설 특성을 반영한 화재 대응 절차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제주 창고 화재 순직 사고를 계기로 현장 소방관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진압 효율성도 높이는 대응 시스템이 갖춰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 (영상취재 좌상은 / 그래픽 소기훈)
  • 2024.10.29(화) 09:52  |  김용원
KCTV News7
00:42
  •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3파전…내달 7일 투표 (스포츠)
  •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는 3파전으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 김수근, 김완석 제주시체육회 부회장과 최기창 제주도검도회 회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후보자들은 오늘(29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다음 달 6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는 다음 달 7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개와 소견 발표 이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투표가 실시됩니다.
  • 2024.10.29(화) 09:18  |  허은진
  • 신문브리핑
  • [헤드라인] 신문브리핑.... 함덕의 곶자왈, 상장머체의 용도지역이 변경됐다는 소식, 오늘 신문 1면을 도배했습니다. 먼저 도내 일간지 헤드라인... ---------- 제주일보 “결국 개발행위 가능한 곳으로” 제주도가 어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함덕리의 상장머체 용도변경 건에 대해서는 보전관리지역에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매립장 사용에 따른 특혜라며 논란이 일었던 제주시 봉개동 녹지지역 일부도 계획대로 주거지역으로 완화했습니다. 삼다일보 “함덕리 상장머체 용도지역 변경” 이 신문도 함덕 곶자왈의 용도지역 완화에 주목했습니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해 상장머체 66만제곱미터를 생산관리지역으로 용도를 완화했습니다. 봉개동 일반주거지역변경건도 특혜 의혹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변경된 도시관리계획은 주민열람을 거쳐 연말에 최종 고시될 예정입니다. 한라일보 “함덕 상장머체 개발 허용... 논란 재점화”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보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온 함덕 곶자왈 상장머체의 70%를 생산관리지역으로 용도를 완화하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곶자왈사람들과 참여연대는 해당지역이 지하수와 숨골,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곳이라며, 개발이 가능하도록한데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제민일보 “경로당 주5일 점심 무산 위기” 정부의 전국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약속이 무산될 처지입니다. 제주지역도 내년부터 시범사업으로 확대하려 했는데... 정부가 지방에 예산 부담을 떠넘겨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세수부족으로 예산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해 혼란만 불렀다고 꼬집었습니다. 제주매일 “그린수소로 에너지대전환 기틀 마련 드라이브 건다” 제주도가 정부보다 앞서 탄소중립, 무탄소 에너지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다음달 3일까지를 수소주간으로 운영해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루 2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준공식도 열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오늘 신문 1면 머릿기사들 쭉 정리했습니다. 브리핑 이어집니다. ================== [다른 기사] 제민일보 - 2면... 씨 마른 갈치 제주 연근해에서 갈치 씨가 말랐습니다. 9월에도 어획량이 회복하지 않아 어민들이 제주에서 100km넘게 떨어진 먼바다까지 나가보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효자 어종이었지만 올해는 위판량이 지난해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폭염에 의한 높은 수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습니다. 고등어와 멸치도 잡히지 않는데... 그나마 다행은 참조기와 옥돔이 좀 잡히고 있다고 합니다. 한라일보 - 4면... 50일간 750차례 결행 제주도가 무단결행이 잦다는 이유로 사상 처음 버스 노선 폐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업체가 불복하고,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서귀포운수에 남원 하례와 서귀포 1호 광장을 오가는 621번, 623번, 624번 3개 노선 폐지를 명령했습니다. 지난해 과징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무단결행을 계속하자 초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결행이 잦은 건, 초기 전기버스들의 고장이 잦은 이유라면서 명령에 불복하고 노선폐지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다일보 - 4면... 수건.운동복.치약에 요즘 도내 목욕탕과 사우나, 헬스장 등에서 온갖 내부 용품들을 훔쳐가고 있어서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수건부터 체육복, 찔질복 심지어는 샤워기까지 뽑아간다는데요... 실제로 제주시내 한 헬스장은 최근 5일동안 여자 샤워장 안의 샤워기 헤드 3개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또다른 사우나도 찜질복과 수건 등 절도가 빈번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는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격투기 체육관에서는 샤워장에 비치한 치약과 샤워용품, 손톱깎이 등 물품들이 자꾸 사라진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안이 경미해도 반복적으로 물건을 훔쳐갈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매일 - 5면... 식별 불가능 들불축제 새별오름 입구에 설치된 제주들불축제 유래비가 글씨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대표 축제 이미지를 행정당국이 스스로 퇴색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썼습니다. 유래비는 새별오름 등산로 입구에 설치돼 방문객들이 들불축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게 지난 2018년에 세운 건데...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겁니다. 오름을 찾은 한 방문객은 오름불놓기 폐지를 주장하기 전에 기본부터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주시를 겨냥해 따끔한 지적을 남겼다고 합니다. 특히나 들불축제의 초석을 다진 신철주 전 북제주군수를 기리는 이 지역주민들로서는 섭섭하기 짝이 없는 일일거라 생각됩니다. ============= 지금까지 화요일 신문브리핑...
  • 2024.10.29(화) 07:52  |  오유진
  • 흐리고 낮까지 5~20mm 비…강풍 주의
  •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3에서 24도로 어제보다 1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비는 낮까지 5에서 20mm의 강수량을 기록한 뒤 그치겠습니다. 당분간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4미터 높이로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 2024.10.29(화) 06:21  |  김지우
KCTV News7
00:29
  • "레드향 피해, 재난 지원금·보험 개선 적극 요청해야"
  •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레드향 열과 피해가 확산되고 것과 관련해 제주도가 종합 피해 대책을 마련합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레드향 피해와 관련해 재난 지원금과 보험 제도 개선을 정부에 보다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는 정부 예산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 농가에 대해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4.10.28(월) 16:59  |  문수희
KCTV News7
02:42
  • 함덕 곶자왈 용도 변경…봉개동 주거지역 확장
  • 제주도가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환경훼손 논란이 일었던 함덕리 곶자왈 보전관리지역은 3분의 2 정도가 개발이 가능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됐고 환경시설 이용기간 연장으로 대가성 논란이 제기됐던 봉개동은 주거지역이 확장됩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상장머체'라 불리는 제주시 함덕리 일대의 곶자왈 지역입니다. 최근 도시계획위원회가 함덕 곶자왈 지역을 기존 보전관리지역에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당초 제주시는 함덕리 곶자왈 보전관리지역 전부를 개발행위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었습니다. 이후 환경훼손 논란이 제기되자 제주시는 환경부와의 협의의견을 반영해 식생이 양호한 지역은 그대로 두고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66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를 규제가 다소 완화되는 생산관리지역으로 조정해 제출했고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인 겁니다. 하지만 함덕 곶자왈 지역과 겹치는 지하수보전 지역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홍영철 /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곶자왈 지형 위에다가 농사를 지으면 농약과 비료 이런 것도 사용하게 되고 그럼 결국 지하수가 오염되는…. 제주도는 지금 지하수 보전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는 그런 도시계획 변경이 타당한 것인가…." 대가성 논란이 이어진 제주시 봉개동 일부 부지에 대한 제1종 주거지역 변경 내용도 이번 도시관리 계획안에 포함됐습니다. 봉개동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시설의 운영 연장과 관련한 주민대책위원회 등과 협의에 따라 15만여 제곱미터의 자연녹지를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되는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입니다. [한승엽 / 제주도 도시상임기획팀장] "도시관리 계획안을 수정 보완한 후에 14일 이상 주민들에게 열람을 실시할 계획이고 우리 도에서는 도민들의 주민 재산권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토지 이용계획 확인원 발급을 위한 전산 시스템 등재 작업을 거쳐서 연내 최종 결정을 고시할 계획입니다. " 이번에 의결된 1천500여 건의 도시관리계획은 다음달 중순 쯤 행정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 2024.10.28(월) 16:57  |  허은진
KCTV News7
00:37
  • 캐나다 교과서 제주도 일본영토 표기 오류 모두 수정
  • 지난 23일 제주도를 상대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캐나다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됐다는 지적과 관련해 오류가 바로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교과서를 제작한 출판사가 몇년 전에 오류를 인지해 수정 작업을 마쳤고 현재 캐나다 교과서에는 제주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외교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니다.
  • 2024.10.28(월) 16:48  |  문수희
KCTV News7
02:43
  • 연북로 차 없는 거리…"접근성·무질서 개선"
  • 지난 달 제주 도심에서 열렸던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참가자만 1만 명이 넘을 정도로 호응은 높았지만 접근성 문제와 졸속 추진 논란을 낳았습니다. 현장 만족도는 높았지만 도민들의 사후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외 유명 걷기 축제를 표방하며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렸습니다. 걷기 문화 확산 취지로 연북로 왕복 4km 구간 차량을 통제한 걷기 행사에는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 42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 등에서 80%가 넘는 긍정 답변이 나오며 제주의 새로운 걷기 축제로서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통제 사실을 모른 차량들이 진입하며 정체가 빚어졌고 이면도로에 주정차량이 몰리는 등 장소 선정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 것과는 달리 사후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도민 평가단 의견의 60%가 개선 사항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연북로를 장소로 선정하면서 부작용이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수경 / 도민 평가단] "좀 아쉬웠던 점은 차량 통제나 주변 상가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선정해서..." [임경용 / 도민 평가단] "운전하는 사람들은 다들 거기 왔다가 돌아갈 때 '아 여기에서 행사를 하는구나'하며 돌아갔을까 아니면 욕 한 마디씩 하고 돌아갔을까..." 걷기 축제이면서 주차장을 확충한 건 납득이 안된다며 졸속 추진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황경남 / 도민 평가단] "차를 가능하면 안 타게 하자. 그런데 행사장 주차장 부지를 계속 넓히신다면서요 앞으로. 많이 오게 하려면. 그러면 안 되고 대중교통으로 어느 지점까지 접근하게 하고 셔틀버스로 움직이게 하셔야죠. 주차공간 어떻게 마련하실 거예요? 실질적으로 다른 분들이 느끼는 평가 점수론 45점 정도 드릴 수밖에 없는..." 이미 차 없는 거리를 추진했던 원도심 일대로 장소를 옮겨와 관광 상품화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조인종 / 도민 평가단] "원도심 탐라문화제 하는데 다 통제하잖아요. 습관화 되고 어느 정도 인식이 되니 불평을 안 해요. 상용화시켜서 그게 전국적으로 입소문 난다면 관광상품화가 됩니다." 도민평가단은 원탁 회의를 통해 접근성 개선과 주변 상권 활성화 방안 그리고 민간 참여를 통한 전문성 확대 등을 주문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4.10.28(월) 16:39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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