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도전의 중요성"…영리더스 포럼 개최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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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시아 태평양 영리더스 포럼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움직임'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을 운영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고 소통해 나가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기술과 경제적 불확실성,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현대 사회.

역동의 시대 속에 오늘날 청년들은 자신의 삶을 끊임 없이 적응시켜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에게 또 하나의 해법을 제기하기 위해 제4회 아시아 태평양 영리더스포럼이 열렸습니다.

첫날 특별 세션에서는 나만의 직업을 만다는 ‘창직’의 시대를 주제로 창업을 통해 나만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청년 대표들이 일자리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한글 모양의 본떠 만든 ‘한글과자’를 출시한 창업자 나디는 고정관념을 깨고 창의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성공의 시작이라며 청년들의 용기를 북돋았습니다.

[니디 아그르왈 / 한글과자 공동창업자]
“하고 싶은게 있으면 일단 시작해야 돼요. 뛰고 싶으면 일단 시작해야 해요. 실패란 뭘까요? 목적지까지 못가는 것? 잘못된 정의예요. 그걸 버리셔야 돼요. 실패라는 것은 시작을 안하는 거예요."

대학 수업을 계기로 컵 리사이클링 스타트업을 창업한 서영호 대표 역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발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서용호 / ㈜나와 대표]
“앞으로 달려나갈 글로벌 시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과정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받았고 달려나가는 팀원들을 보면서 힘을 얻는 원동력이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든다는 뜻의 ‘창직’은 세션 참여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언급되며 변화된 일자리 구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정석 / 올리브 스탠다드 대표]
“예전에는 평생 내가 할 직을 구해서 업으로 삼는 것을 직업이라고 했다면 요즘에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업을 직업으로 삼는 것을 반대로 '업직' 또는 '창직'이라고 하죠"

이번 영리더스포럼에서는 일자리뿐 아니라 환경과 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한 10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도내 국제학교와 대학교, 국내외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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