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내일(7) 예정된 가운데 제주도내에서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 4일부터 매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요구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제주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회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동참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범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대통령과 동조자들을 구속수사해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에 대해 내일 탄핵 표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를 비롯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와 문화계에서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규탄과 함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