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 아침 8시 5분쯤 제주시 노형동 월산마을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주택 내부 전체적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건물 97제곱미터가 타거나 그을렸고 가재도구 등도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3천 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