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실종, 해경 수색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12.23 11:39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귀포항 남서쪽 93km 인근 해상에서 41톤급 목포 선적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실종된 선원은 38살 인도네시아인으로 조업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동료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던져 구조하려고 시도했지만 주위가 어둡고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파도가 높게 일어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어선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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