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이
오늘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세계적인 원자재가격 상승과
기후재난 등으로
농민들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 정부가
농업과 관련된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고
제주도정 또한 농업예산을
기존 예산을 돌려막기 식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 필수농자재 지원조례는
제주농민들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라며
5천297명의 주민발의 조례 청구인 명부를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