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비행장 평화대공원 사업에
스포츠타운 조성을 포함하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자
제주도가
처음으로 관련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제주도는
평화대공원 사업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려면
행안부의
지역 개발사업에 포함돼야 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발사업 중 하나로
스포츠타운을 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지 소유자인 국방부와는
스포츠 타운 조성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조만간 협의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제주도는 알뜨르비행장 평화대공원 예정부지에
23만 제곱미터 면적의 스포츠타운 조성을 검토 중인데
평화대공원 취지에 맞지 않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