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구 자연감소 규모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순유출 현상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1천4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2%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인구 자연감소 규모는 지난해 1천455명을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많은 인구 순유출도 16개월 연속 이어지는 등 자연적, 사회적 요인에 의한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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