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전국 사무국 처장단은
오늘(26)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모든 연안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바다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조간대와 건강한 연안 생태계를 갖고 있지만
이상 기후나 육상 오염원 같은
여러 위협 요인으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해안을 보호하고
무리한 육상 개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하루 빨리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포함한
제주 모든 연안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에
해양환경을 전담하는 부서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