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탄핵 정국과 항공기 참사 여파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내수 진작을 위한 도민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9일) 오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비 활성화 정책을 도정 핵심 정책으로 삼고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소비 진작 활동에 전념하하고 있다며
도민들 역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언론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제2공항 사업과 관련해
조류 충돌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환경영향평가 과정을 통해
철저히 검증해야 하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다만, 갈등 조정을 위해
중점평가 사업 지정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쟁점사항과 의혹 검증이 우선인 만큼
환경영향평가의
사계절 조사가 이뤄진 후에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