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폭력 사범 10명 중 3명은 술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질렀고
제주지역 주취 범죄 비율도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검거된 폭력 사건은 연평균 5천 590건이며
이 가운데 30%인 1천 670여 건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주취폭력 사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사례로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점에서 술에 취한채 물건을 부순 10대를 검거했고
출동 경찰관까지 폭행하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50대 피의자도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제주 주취사범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만큼
각 경찰서에 '주취폭력 범죄 수사팀'을 운영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