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을 사칭해 조합원 실태조사를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귀포시내 한 주택으로 농협 직원이라며 찾아온 A씨가
조합원 실태조사를 이유로
예금과 출자금 금액을 물으며 접근해
80대 피해자 소유의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아냈으며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하는 방식으로
140여 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서귀포경찰서)은 또 지난 7일 밤
서귀포시 한 주택에 침입해
혼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60대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피해자와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