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장 임용 철회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한 익명 오픈 채팅방에서
오영훈 지사 비서실에 근무하는
모 주무관의 이름으로
도민을 비하하는 게시글이 공유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채팅방 캡쳐본에는
해당 주무관 이름으로
청년센터장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고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대중은 개돼지, 조금만 참자"라는 글이 남겨졌습니다.
당사자는 해당 논란에 대해
자신은 오픈채팅방의 존재 조차 몰랐다며
동명이인 또는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주청년센터장은
과거 대통령 선거 경선 과정에서
청년 지지선언 명단을 조작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