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서
허위로 농막 판매 글을 올린 뒤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인 30대 A 씨는
판매책 3명과 함께
제주시내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요가 높은 농막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당일 하루에만
피해자 7명, 피해금액 2천 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범행기간만
3개월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 규모는 수억 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컴퓨터와 대포폰 등을 포렌식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범인 30대 A 씨 등 일당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경찰청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