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해
다른 지역으로 무단 이탈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냉동탑차에 숨어 여객선을 타려던
20대 베트남인과 한국인 운반책이
제주항 6부두에서 적발되는 등
지난해 발생한 무단이탈 사건은 모두 7건입니다.
검거된 인원은
무단이탈을 시도한 외국인과 한국인 브로커 등 18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을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문 조직과 연계해
신분증을 위조하는 등
수법이 점차 조직적이고 지능화되고 있어
해경은
관련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