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에
해군작전사령부 예하 기동함대사령부가 오늘(1일) 창설됐습니다.
기동함대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해상 탐지부터
추적과 요격까지 전담하는 부대로
남방해상교통로 확보와
유사시 분쟁지역 투입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령부에는
8천200톤급 정조대왕함을 포함해
동일한 규모의 이지스함 3척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 천지급 군수지원함 등
최신예 함정도 배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은
기동함대사령부 창설이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계기가 되고
제주전역으로
군사기지화가 확장될 우려가 크다며
창설식이 열리는 모레(3일) 규탄 기자회견 등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