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대설과 한파로
하우스 철골과 비닐 파손,
전기 고장에 따른 농작물 2차 피해,
월동 채소류 언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농가의 특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감귤류의 경우
하우스 내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난방기를 사전에 점검해 가동하고
노지채소와 밭작물은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도랑을 정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월동무의 경우
수확 가능한 무를 사전에 수확해 저장하면서 출하하고
마늘과 양파, 쪽파는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
상육 상황에 따라 엽면시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