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145억 원 횡령 '첫 재판'…"혐의 부인"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0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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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도 랜딩카지노 145억 원 횡령 사건 피고인이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랜딩카지노 재무 담당자인
말레이시아 국적 A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피고측 변호인은
회사 지시에 따라 돈을 해외로 옮기려 했다며
횡령의 고의나 불법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피고인은 지난 2020년 초
공범과 함께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145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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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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