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앞두고 훈련 현장 '공개'…올 시즌 성적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2.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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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SK FC가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 부임 후 두번째 시즌을 맞는 김학범 감독은
홈 경기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승리하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인데요.

수비수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전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제주는
공격수를 보강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하권의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립니다.

일본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은
약속된 공 주고 받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에서 구단명을 '제주SK FC'로 바꾸고
새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들의 각오는 어느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인터뷰 남태희 / 제주SK FC 선수 ]
"작년에 저희가 뭐 잔류는 했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저희가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이고 더 나아가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으면 좋겠어요."




올 시즌을 맞는
제주의 수비 전력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됐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골키퍼 김동준과 안찬기가 여전히 골문을 지키고
수비 대어로 평가받은
김재우와 장민규를 연이어 영입하며
리그 정상급 수비 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 기자]
"수비 전력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제주지만
공격력 보완은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지난 시즌 경기당 리그 최하위의 공격력으로
이른바 재미없는 경기를 보여준 제주는
새로 영입한 '차세대 스트라이커' 이건희와
FC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던 박동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동진 / 제주SK FC 선수 ]
"작년에는 득점이 좀 많이 안 나왔다고 들었는데 올해는 저 뿐만 아니고
주변의 동료들도 다 능력이 있기 대문에 득점을 좀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첫 부임한 후 한때 막바지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던
김학범 감독은
어느때보다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 등록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화력을 더해 줄 마지막 퍼즐인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 / 제주SK FC 감독 ]
"선수들이 사실 공격적인 숫자에서는 훨씬 작년보다 작아졌는데 추후
더 좋아질 가능성은 항상 있고 또 발전할 가능성은 있고 그렇지만

작년에 빈약했던 38골 (득점) 그것보다는 넘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제주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마무리했던 서울과 격돌합니다.

달라진 팀 이름에 맞춰 새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SK가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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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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