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사고 어선 인양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4시 20분 쯤
사고 어선을 서귀포항으로 계류한데 이어
오후 4시부터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을 시작했습니다.
선체에 유입된 많은 양의 바닷물로 인해
복원 작업에 난항을 겪으며
인양 작업을 시작하기 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습니다.
해경은
선체를 육상으로 옮기고
내부 정밀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병행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로
2명이 숨졌고 3명이 실종된 상탭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