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여객기 운항 감편과 관련해
제주도를 패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은
오늘 교통항공국 등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주항공이
무안공항 참사로
안전성을 위해 항공편수를 줄인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감편 노선의 46%가
제주노선이라며
결정 과정에서 제주도를 패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설립 당시 협약을 통해
노선 변경과 폐쇄의 경우
사전에 제주도와 협의하기로 했지만
이 같은 내용이 지켜지지 않아
제주노선 감편 규모가 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