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8월 시행 전망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5.02.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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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요금 대상을
초등학생에 이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교육당국이
시행 시기를 8월로 잡았습니다.

공개적으로 시행시기를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부터 제주지역 초등학생 즉
13살 미만의 어린이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중입니다.

급행버스 등을 제외한 212개 모든 시내버스 노선에서
이용 횟수에 상관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등학생에 이어
중,고등학생까지 무료 대상을 확대하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분담금 등을 놓고 치열한 협상을 벌여온
제주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대부분의 조건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G-IN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에 급행버스를 포함하고
등하굣길 대란이 빚어지는
신성 여중,고등학교를 잇는 노선에 증차와
버스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추가 부담금을 제외해달라는
도교육청의 요구를 제주도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대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한 인력 파원을 요청했습니다.
CG-OUT

양문형 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활성화에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제주도 입장에서는
버스 이용객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고

제주교육당국도
먼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교통비를 활용하면
추가 재정 부담이 없이
통학 편의를 제고할 수 있어
두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 강경문 / 제주도의회 의원>
"1년 365일 휴일이든 방학기간이든 언제나 학원 그리고 개인적인 일 그리고 여러 가지 일을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라는 거... "


제주지역 청소년 대중 교통 이용에
전환점이 될
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처음으로
시행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녹취 강동선 / 제주도교육청 안전국장 ]
"지금 도청하고 얘기를 하면 한 8월 방학 중부터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이번 대상자 확대가
그동안 교통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던
학교 밖 청소년이나
근거리 통학 학생들까지 모두 포함하면서
형평성 논란까지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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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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