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지만
제주지역은
역대 최저치에 머물면서
자연 감소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23만 8천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3.6% 증가하며
2015년 이후 9년만에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제주도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3천 162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수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 규모 역시 1천74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3명으로 전년과 같았고
조출생률은 4.7명으로
전년 보다 0.1명 감소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