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름값이 일제히 내렸지만
제주는 큰 변동 없이
다른 지역보다
비싼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1,718원
경유 가격은 1,584원으로
한 달 전보다 각각 15원 떨어졌습니다.
반면 제주는
휘발유는 1천 770원대,
경유는 1천 640원대를
계속 유지하면서
전국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떨어졌지만
제주는 물류비 등의 영향으로
시세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