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필리핀 간 첫 전세기 운항이 시작된 가운데
어제(3일) 마닐라를 출발해
제주로 오는 항공편에서
승객 탑승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170여 명의 제주 여행객이
현지에서 귀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
전세기 주관 여행사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
내일(5일) 정오 마닐라를 출발하는
대체항공편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탑승 불발 사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와 마닐라를 오가는 전세기는
이번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6차례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