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10년째 지연되면서 개통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지난 2015년
서귀포 강정마을과 월평을 잇는 1.7km 구간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예산 150억 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이 늦어졌고
현재 공정률은 70%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해군기지와 크루즈터미널은 지어놓고
마을과 약속했던 인프라 사업은
손을 놓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정마을 치유 회복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사업 4개 구간 가운데
공사가 완료된 곳은 전무합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