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이
최근 지속된 비 날씨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 작업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1주일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10.9도로
평년보다 2.3도 높았고
특히 지난 1일과 2일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한데다
습도가 90% 이상으로 높아
노균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감염이 심할 경우
양파 잎 전체가 위축되고 고사할 수 있어
4월까지 방제하지 않으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노균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생육 후기까지
10일 간격으로 주기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이미 감염됐다면
신속히 제거해 추가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