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모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인
RSV에 잇따라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신생아 2명은 각각 어제(10일)와 지난 4일
RSV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같은 기간 조리원에 입소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RSV는 4급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인데
24개원 미만 아기가 감염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제주도는
해당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산모와 신생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