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초콜릿쇼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유명 쇼콜라티에와
프랑스와 호주 등 5개 국이 참여해
다양한 초콜릿의 세계를 보여줬는데요.
체험 행사도 준비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사리손으로 짤주머니를 잡은 어린아이들.
주머니를 쭉 누르자
갈색빛 윤기가 도는 초콜릿이 나옵니다.
동그란 틀에 담아 모양을 잡고
좋아하는 견과류를 하나씩 올려봅니다.
만드는 중간중간 입으로 향하는 달콤한 초콜릿.
직접 만들어보니 맛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 : 강아람 / 도남초등학교>
“제가 만든 초콜릿을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고 같이 먹었을 때 기쁠 것 같아요"
부모들도 아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즐겁습니다.
<인터뷰 : 김성재 / 제주시 도남동>
“애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은데 주말에 교외까지 나와서
초콜릿도 만들고 하니까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표선면 보롬왓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초콜릿쇼.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 호주 등 5개 국가와
세계적인 유명 쇼콜라티에가 참여했습니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강연과 문화행사, 마켓이 열렸습니다.
특히 제주산 메밀로 만든 초콜릿이 선보여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콜릿 쇼와 함께
튤립 화원과 각종 놀이 행사도 병행돼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