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8.2도, 서귀포 13.9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쌀쌀했습니다.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가시리에 순간 풍속 25.7m,
송당에 18.9m의 태풍급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고
낮 기온은 8에서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내일 늦은 새벽까지 1에서 5cm의 눈이
해안가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