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는 종일 흐리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쌀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8.2도, 서귀포13.9도를 보였습니다.
(고산 8.2 , 성산 9.8)
내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4도로 시작해
낮에는 8에서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고
해안가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내일도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입니다.
주 초반에는 흐리고
간헐적인 비 또는 눈이 예보됐습니다.
수요일까지 낮은 기온으로 쌀쌀하다
목요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8.2도, 서귀포 13.9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쌀쌀했습니다.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가시리에 순간 풍속 25.7m,
송당에 18.9m의 태풍급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내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겠고
낮 기온은 8에서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산지에는
내일 늦은 새벽까지 1에서 5cm의 눈이
해안가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전라남도 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인근에서 모두 5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가축질병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농가 긴급 예찰과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다음달 예정됐던 구제역 백신 접종도
그제부터 앞당겨 진행해
이달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동남초등학교 여자유도부가
전국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제주도유도회는
동남초가
지난 14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폐막한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초는 결승전에서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팀인 철원초를 상대로
3승 1패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1회 국제 초콜릿쇼가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국내외 유명 쇼콜라티에와
프랑스와 호주 등 5개 국이 참여해
다양한 초콜릿의 세계를 보여줬는데요.
체험 행사도 준비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사리손으로 짤주머니를 잡은 어린아이들.
주머니를 쭉 누르자
갈색빛 윤기가 도는 초콜릿이 나옵니다.
동그란 틀에 담아 모양을 잡고
좋아하는 견과류를 하나씩 올려봅니다.
만드는 중간중간 입으로 향하는 달콤한 초콜릿.
직접 만들어보니 맛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 : 강아람 / 도남초등학교>
“제가 만든 초콜릿을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고 같이 먹었을 때 기쁠 것 같아요"
부모들도 아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 즐겁습니다.
<인터뷰 : 김성재 / 제주시 도남동>
“애랑 같이 있는 시간이 적은데 주말에 교외까지 나와서
초콜릿도 만들고 하니까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표선면 보롬왓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초콜릿쇼.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 호주 등 5개 국가와
세계적인 유명 쇼콜라티에가 참여했습니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강연과 문화행사, 마켓이 열렸습니다.
특히 제주산 메밀로 만든 초콜릿이 선보여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콜릿 쇼와 함께
튤립 화원과 각종 놀이 행사도 병행돼
주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서귀포 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제주4.3 문예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이번 문예백일장 주제는
'4.3 그리고 평화, 화해, 상생의 길'로
시와 산문 등 문예와 미술 2개 분야로 진행됩니다.
작품 응모는 내일(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각 학교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50여 편은
지역 주요 행사와 4.3 유적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제주시가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내일(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산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합니다.
이 기간 산불 경보 단계별 상황실 근무 인원을 늘리고
산불발생 취약지역 담당공무원 배치를 통해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야간 산불 신속 대기조를 저녁 8시까지 운영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이와함께
산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난방 사용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등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면
교통카드 포인트로 보상받는 현금성 보상체계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됩니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1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13곳에
회수보상 전자저울을 배치하고
재활용품 보상을 기존 종량제봉투에서 교통카드 포인트 지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활용 보상 품목은
종량제봉투 지급방식과 동일하게
투명 페트병와 종이팩, 캔.고철류, 폐건전지로
보상금액은 1kg당 240원입니다.
제주시는 신규시스템 도입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 지급방식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제주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 대상은 골재, 레미콘 제조업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할 우려가 있는 54개 사업장입니다.
중점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운영 여부와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행 여부 등 입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병행할 방침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성별 고용 평등 실현을 위해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별 임금격차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제주개발공사과 컨벤션센터, 제주연구원 등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에 대한 성별 임금격차를 조사합니다.
조사 결과를 통해
기관별 임금격차의 실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3년 기준 제주의 성별 임금격차는 29.4%로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남녀 모두 전국 평균보다 임금 수준이 낮은
지역적 특성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제주도가
4월 3일까지를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추념식 전에 열리는 벚꽃축제 등 지역축제에서
음주가무 자제를 권고하고 경건한 참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기간 4.3미술 네트워크 특별전과
4.3 방사탑제, 4.3 대학생 평화대행진 등
4.3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도민 참여 추모행사가 마련됩니다.
이 외에도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77주년 제주 4·3서울 추념식이 봉행됩니다.
제주도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추모를 위해
올해도 메타버스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