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세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전년보다 1.23% 내렸습니다.
하락폭은
지난해 2.08%에 비해 0.85%포인트 축소됐습니다.
도내 공동주택 수는 15만 4500여호로
공시가격을
크기 순서대로 놓았을 때
가운데 있는 가격인 중위값은 1억 4천1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송별제의 공개행사가
오늘 제주시 사라봉 영등굿 전수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와 국가유산청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개행사는
영등굿보존회와 마을 어촌계,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졌습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음력 2월 초하루부터 보름 사이
제주 섬을 방문했다 되돌아가는 영등신에게
생업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입니다.
광복 전후 가난헤난 시기에
재일제주인덜의 기부는
제주 발전에 주춧돌이 뒈어수다.
경헌디 1980년대 후제 1세대덜이 돌아가시멍
기부 행렬도 끊어지다시피 헤신디양,
지금도 해마다
대 이엉 고향에 기부를 실천허는
재일제주인덜이 션에 눈질을 끌엄수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우다.
{ 지난 4(ᄉᆞ)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초등ᄒᆞᆨ교 }
제주시 조천읍 함덕초등ᄒᆞᆨ교에 반가운 소님덜이 ᄎᆞᆽ아와수다.
일본 오사카에 사는,
고향이 우리 함덕인 재일제주인 현부지 씨 가족이우다.
{ 재일제주인 현부지 씨, 10여 년 째 함덕초에 발전기금 전달 }
현 씨의 두 손에는
하지는 아녀도 ᄒᆞᆨ교를 위ᄒᆞᆫ 기부금이 들렁 잇수다.
14(십ᄉᆞ)년 전 아버지 현영종 선생이 돌아가신 후제
그 뜻을 이어 받안 매년 이맘때 ᄒᆞᆨ교에 기부를 ᄒᆞ염수다.
코로나 19로 4(ᄉᆞ)년간 멈춘 적도 잇엇주만
넘은해부떠 ᄄᆞ시 ᄒᆞᆨ교를 ᄎᆞᆽ암수다.
<인터뷰: 송성곤 함덕초등ᄒᆞᆨ교 교장>
"재일 한국인이주만 고향을 잊지 아녕 아버님 대를 이엉
우리 ᄒᆞᆨ교에 ᄒᆞᆨ교 발전기금을 기부ᄒᆞ여 주는 것이
너미 너미 감사ᄒᆞ여마씸."
현 씨 부친인 고 현멩종 선생은
고향 함덕초등ᄒᆞᆨ교레 기부를 하영 ᄒᆞ여수다.
{ 고 현멩종 선생, 고향 함덕초에 당시 1억원 넘게 기부 }
대형 벡시계광 독서상,
지금은 도서관으로 바꽈진 ᄒᆞᆨ교 정보관 신축을 위ᄒᆞᆫ
발전기금 등 당시 1억 원이 넘는 큰 금액이우다.
ᄒᆞᆨ교선 동상ᄁᆞ장 세울 정도로
ᄒᆞᆨ교 발전에 대ᄒᆞᆫ 선생의 공헌을 짐작ᄒᆞᆯ 수 싯수다.
{ 현부지 씨, 대 이엉 기부가 계속되길 기대 }
아버지 고향 사랑을 보곡 느끼멍 자라온 현 씨는
이제 자신의 아ᄃᆞᆯ광 ᄄᆞᆯ도 할아버지 뜻을 이어가길 ᄇᆞ레는 거 닮수다.
<인터뷰: 현부지 재일제주인 2세(오사카 거주)>
"기부를 계속ᄒᆞ는 게 나 역할이곡 다음엔 아덜이 ᄒᆞ여 주민 좋쿠다.
아이덜이 훌륭ᄒᆞᆫ 어른이 뒈는 걸 진심으로 ᄇᆞ렘수다. 이 ᄒᆞᆨ교에서
대통령도 나와 시민 좋쿠다."
<인터뷰: 현진이 재일제주인 3세(오사카 거주)>
"돌아가신 할아부지신디 부끄럽지 아녀게 지금, 앞으로도 우리도 공부를
잘ᄒᆞ영 좋은 어른이 되어 가민 좋쿠다."
옐일곱 어린 낫ᄉᆞᆯ에 일본으로 건너강
모진 고생을 전디멍 자수성가ᄒᆞᆫ 현멩종 선생.
그의 고향 사랑은 이제 대를 이엉
계속뒈엄수다.
KCTV뉴스 최형석이우다.
도내 그린수소 충전 시설 확충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전시설 3곳을 확충하기 위한
정부 예산이 확보됐지만
아직 한 곳도 추진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 반대에 부딪혀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최근 사업을 맡은 민간사업자가
자금난을 호소하며
당분간 정상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도내 그린수소 충전시설은 함덕 충전소 1곳이 유일합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영등송별제 공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람의 신 영등할망을 떠나 보내며
올 한해 제주의
풍요와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가 펼쳐졌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렁찬 풍물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고
심방이 제를 지내며
제단 곳곳을 누빕니다.
매해 음력 2월 1일에
제주로 와서
온 섬을 돌아다니며
땅과 바다 곡식의 씨앗을 뿌리고
음력 2월 15일에 떠난다는
영등신을 환송하는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영등 송별제'입니다.
해녀와 선주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태우고
두손 모아 기도를 올립니다.
<김계선 / 해녀·건입동잠수회 고문>
"물질할 때 이제 해녀들이 다 안전하게 해달라고 용왕님과 영등할머님께 빕니다. 그것이 우리가 바다에서 일하면서 제일 소원입니다."
영등굿보존회와 어촌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지켜온 제주의 문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국가 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등굿에
외국인과 젊은 세대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공개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짚으로 만든 모형 배에 소원을 매달기도 하고,
신명나는 굿판에 어우러지며
영등 송별제를 함께 했습니다.
<김혜진 / 서울 성북구>
"저는 굿을 처음 보는데요. 옛날부터 왜 이런 굿이 있었는지,
전통인 것도 이해가 되고 또 현대적이기도 하고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소원지도 쓰라고 해서 소원 빌면서 배에다가 소원지도 묶었습니다."
예로부터
칠머리당 영등굿은
영등할망이
봄의 시작을 알리며 찾아와
척박했던
제주 섬 곳곳에
풍요와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떠난다고 믿어오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용옥 /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장>
"우리가 이만큼 정성을 들여서 다 차려놨잖아요. (영등신이) 많이 드시고 가면서 우리 제주도 풍어를 이루어주고 가시라고 송별제를 하는 겁니다."
오랜 시간 지켜온 제주문화를 통해
올 한해 도민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지난 주말 제주에서 개막한
프로 당구의 왕중왕 격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승 유력 후보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대 최연소 김영원 선수가
16강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큐를 떠난 공이
세 번의 쿠션을 거쳐
절묘한 각도로 다른 공에 다다릅니다.
연이어지는 샷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쿠션을 거쳐 나머지 공을 정확하게 마칩니다.
지난 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막한
프로당구 왕중왕 격 대회인
월드챔피언십이 종반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프로 당구 선수 32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남자 조별경기가 마무리되고
여자 조별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대회 이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3번의 우승을 거두며
남자부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가
16강 진출권을 놓친데 이어
3차 투어 우승자 산체스와
8차 투어 우승자 조건휘도 각각 조 3위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17살로
프로당구 정규 투어에서 우승해 최연소 기록을 수립했던 김영원이
이번 대회 16강에 오르며
10대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원 / 프로 당구 선수 ]
"제가 이번 대회를 만약에 우승하게 된다면 제가 상금 랭킹 1등이 되는데 약간 좀 그렇지만 한번 우승을 노려보고 싶습니다. "
여자 경기에서는 여섯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
'당구 여제' 김가영 선수가 16강에 안착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확대됐습니다.
남자경기는 우승상금 2억원 여자부는 1억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에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찍은 선수에게 주는
상금 역시 정규투어 대비 두배로 늘었습니다.
오는 17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월드챔피언십은
우승 유력 선수들의 대거 탈락 등 이변 속에
세계 탑 랭커들의
화려한 당구 묘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에서
필로폰을 구매해 상습 투약한
외국인 선원이
최근 구속됐습니다.
해경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해마다 늘고 있고
특히 외국인 선원 범죄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방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경이 선원 한 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합니다.
피의자는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수 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고
피의자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구속 송치했습니다.
현재 외국인 선원들을 상대로
공급책을 포함한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경이 검거한 마약사범은 16명으로
2년 전보다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마약 범죄가
5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었는데
베트남 등 일부 국적의
선원 마약 범죄는
무려 6배나 급증했습니다.
도내 외국인 선원이
1년 사이 5천 1백여 명에서 5천 5백여 명으로 늘었고
특히 마약 범죄 위험도가 높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비중이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제주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 해경이
올해 외국인 선원 마약범죄 예방 단속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제주에선 선원들 사이
필로폰과 엑스터시 대마를 포함해
각성 효과가 높은 알약 형태의 합성마약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관이나 공항보다
단속이나 감시망이 느슨한 바다에서
개인간 은밀하게 이뤄지는
선원 마약 범죄 특성 때문에
첩보나 증거 수집부터
영장 절차, 검거까지
상당한 시간과 수사력이 필요합니다.
<싱크:김영범/제주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장>
"SNS나 커뮤니티 같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거래하고 은밀하게 투약하기 때문에 상선을 검거하거나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편입니다.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서 범죄 첩보 수집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제주 해경은
지난 2023년 마약수사대를 출범했지만
정원이 2명에 불과해
늘어나는 선원 마약 범죄 대응을 위한
인력과 장비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 그래픽 유재광 / 화면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국내선 공급석 감소와 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오는 5월 황금연휴 항공권이
벌써부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5월 황금연휴 주말인 3일 예약 가능한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은 현재 1편에 불과하고
5일과 6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항공권은 전량 매진됐습니다.
항공권 예약난 속에
편도 기준 일반석 가격은
12만원에서 13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이 국내선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을 확대하면서
연휴 기간 항공권 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제주행 항공권이 벌써부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항공편은 일찌감치 동이 났을 정도입니다.
예약난 속에
항공권 가격까지 크게 올라
도민과 관광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항공권 예매 사이트입니다.
5월 황금연휴 주말인 3일에
예약 가능한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은
저녁 늦은 시간대 1편에 불과합니다.
금요일인 2일은
오후 4시 이후 항공편이 모두 동이 났습니다.
돌아가는 항공편 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5일과 6일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항공권은
일찌감치 전량 매진됐습니다.
연휴 기간 항공권 예약난 속에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남은 항공편의 가격을 보면
편도 기준 일반석은 12만원에서 13만원
비즈니스석은 17만원에서 19만원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4인 가족으로 치면
일반석 항공편에만 왕복 100만원이 드는 셈입니다.
이번 주말 항공편 가격과 비교하면
최저가는 10만원 가량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 항공업계 관계자>
“4월 30일 오후부터 5월 4일 오전까지는 대부분 (제주행) 항공권 예약이 만석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 투입 등이 어려운 상황이고 연휴는 국제선인 경우에도 여행객이 많기 때문에 회전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항공권 대란은 연휴 때마다 반복돼왔지만
항공사들이 국내선을 축소하고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을 확대한 이후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국내선 공급석은
전년 대비 84만석 수준인 2.7% 감소했고
올해 1월엔 8.6% 줄었습니다.
반면 지난해 국제선 공급석은 98%
올해 1월엔 17%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줄어든 관광객이 더 감소하고
다른 지역을 오고 가야 하는
도민들의 불편 또한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용민, 그래픽 송상윤)
제주도가
그린 수소 생산과 상용화에 나선지
1년이 넘고 있는데
좀처럼 활성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 충전 시설인데요.
현재 함덕 충전소가 유일한데,
주민 수용성과
사업자 자금난 문제로
추가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한 달 평균
차량 400대가 이용하고
3천kg의 수소가 충전되고 있습니다.
도내 유일한 수소 충전 시설이라
모든 수소 차량이 이곳에서 충전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 보니
그린 수소 버스도
모두 함덕을 기점으로 배정돼 있습니다.
< 브릿지 : 문수희 기자>
“현재 도내에서 그린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뿐 인데요.
추가 시설 확충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환경부 공모 사업 예산을 확보한
민간 사업자가
3곳의 추가 설치 계획을 밝혔지만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했습니다.
충전소 부지로 거론된 마을마다 난색을 표한데다
다른 지역에서
안전사고까지 잇따르며
대체 부지 검토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기다 충전 사업을 맡은 민간 사업자마저
자금난을 호소하며
최근 제주도에
당분간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 김태군 / 제주특별자치도 수소경제팀장>
“민간 (사업자) 쪽에서도 이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못 나가고 있고
충전소 구축에 주민수용성도 함께 올라와야 하는데 아직은 덜 올라와서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린 수소 생산은
3MW급에 이어 10MW급 시설까지 넓히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한 충전소가
산업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 현기종 제주도의원>
“충전시설이 설치가 안 된다면 생산은 하지만 수요에 따른 공급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경제성에 대한 상당한 문제가 생기겠습니다."
탄소 중립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그린수소.
생산에만 초점을 맞추며 시장 불균형을 초래했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
관광객과 도민들이 선호하는 장소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티맵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객과 도민의 차량 도착 수를 비교한 결과
관광객들은
함덕과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를 대표하는 해변을 많이 찾는 반면
도민들은 삼양해수욕장과 강정포구 등
비교적 한적하거나
접근성이 좋은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름의 경우
관광객은 금오름 등
탁트인 전망과 비교적 오르기 쉬운 곳을 선호했고
도민은 큰노꼬메오름과 같이
난이도가 높은 곳을 많이 찾았습니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오늘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법치가 도다시 무너졌다며
검찰의 윤석열 대통령 즉시 항고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민의힘과 극우세력의 무책임한 탄핵 반대 선동은
대한민국을
대혼란으로 몰아 넣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4명씩 한개 조로
24시간 철야농성에 돌입하고
매일 오전 1인 피켓시위를 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