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항 화물부두 확충 공사로
출입항 어선들이 항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KCTV 보도와 관련해
실제로 항로 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성산항에 화물부두를 건설하면
항로 폭이 종전 130미터에서
122미터로 8미터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어선주 협회에서도
관련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그러나 화물부두로 항로 폭이 줄더라도
어선 항행과는 무관하고
어선주 측으로부터
사전 동의를 얻어
공사를 정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12) 아침 8시 쯤
제주시 아라동 국제대학교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가 50대 여성을 들이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피해자는 도로 공사 작업자로 알려졌으며
주행 차량이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13에서 16도로
평년보다 1에서 2도 정도 높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가끔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술 특성화 학교인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졸업생 2명이
프랑스 명문 미술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애월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인 고유필, 김아영 학생이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에 최종 합격해
오는 9월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고유필 학생은
남학생으로서는 첫 합격생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도교육청과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이
교육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애월고는 해마다 입학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합니다.
대상은
농가와
사촌 이내 친척이 계절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 이민자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려는 농가는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숙식 제공이 가능해야 합니다.
서귀포시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 가축 검역대상에
럼피스킨 등
국내 발생 신종 악성 가축전염병을 추가합니다.
또 최근 돼지 이분도체 등
축산물 반입으로 인한 질병 전파 예방을 위해
다른시도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물 운반차량의 경우
방역조치 대상으로 추가하고 소독 조치절차를 신설합니다.
특히 축산물이나 비료 등
반입금지 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1차 위반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2차는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강화합니다.
제주도가
농협중앙회와 함께
올해 취약계층 농가에
28억 원 규모의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에따라 노령농이나 여성농 등 취약계층의 경우
파쇄기와 전동가위, 운반기 등
필수 농작업 장비를 구매할 경우
농가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농가가
6개월 내에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사업 포기로 간주하고
후순위자에게 지원기회를 제공합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지역농협과 함께
농작업 대행 서비스도 확대 추진합니다.
올해 제주지역의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13개 품목에 1만 1천 600헥타아르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같은 재배면적은
제주도가
드론으로 확인한 결과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것입니다.
면적별로 보면
월동무가 4천 600헥타아르로 가장 넓고
브로콜리 1천 100헥타,
구마늘 900헥타, 양파 670헥타아르 등입니다.
구마늘이 지난해보다 16%, 월동무가 9% 감소한 가운데
당근의 경우
지난해 가격 호조의 영향으로 18.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할인 혜택이 대폭 확대됩니다.
제주도는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현행 10%에서 15%로 높입니다.
1인당 월 적립한도도
기존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월 최대 30만 원을 포인트로 돌려 받아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적립이 가능합니다.
제주도가
오는 2027년까지
노후된 공영관광지 재생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비와 도비를 합쳐 전체 40억 원을 투입하게 되며
올해 투자규모는
새별오름과 올레길,
외돌개, 중문관광단지 등에 10억 원입니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식생매트와 안전난간 정비,
통행로 조성,
주차장 시설 개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명시설 정비 등입니다.
제주도가
도민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모합니다.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과
도민 직업능력 교육,
평화와 차세대 리더 교육,
다문화 평생교육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집니다.
사업예산은 1억 6천 300만 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19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