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공사에서 운영 중인
전국 14개 공항 가운데 최초로
다국어 AI 통역 안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다국어 AI 통역 안내 서비스는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13개의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외국어로 입력된 음성은 실시간으로 자동 통역돼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한국어로 전달되며
이후 직원이
한국어로 답변하면
다시 외국어로 자동 변환 후 키오스크에 표출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올해부터 2년간
제주에서 입주 예정인 공동주택이
1천 300호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제주지역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은
올해 810호,
내년 476호 등
2년간 총 1천286호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46만 5천133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정보는
전국 지자체 검증과
정비사업 실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반영됐습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서귀포의료원과 연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2시
동부보건소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합니다.
의료 사각지대 임산부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한 무료 진료서비스로
임신초기검사와 임신성 당뇨검사 등
산전 검진서비스를 비롯해
가임여성 건강검진과 부인과 질환검사를 제공합니다.
진료는 전화와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이뤄집니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한
임산부와 여성은 54명이었고,
조사결과 92%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서귀포시가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습니다.
연납제도는
매해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신고납부하면
일정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달 연납을 신청하면
약 3.8%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신청은
위택스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고
기존 신청자에게는
세액이 공제된 납부서가 일괄 발송됩니다.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제주시가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선 추념식 당일에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위해
59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하고 버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합니다.
이와 함께
행사 전 도로변 예초작업과
평화공원 추모비 세척,
행사장 주변 방역 소독을 실시합니다.
당일에는
주요 장소에 임시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으로 조성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서는
현장에 구급차량과 의료지원반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탐라도서관이
AI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 공사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6개월 간 휴관에 들어갑니다.
이번 공사는
2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자료실을 확장하고
아카이브실과
스터디카페형 공간 등을 조성합니다.
이번 휴관은
공사 소음과 진동,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에 따른 조치로
탐라도서관은
공사 기간에 인근 도서관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하루 도내 곳곳에서
부주의로 인한 추락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의 한 공장의
드럼통 적재 공간에서
작업자가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필리핀 남성이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낮 12시쯤에는
제주시 오등동 감귤비닐하우스에서
수확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2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CG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 기온이 평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6에서 17도로
평년보다 3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여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제주도앞바다에서
1.5에서 3.5m 높이로 일겠습니다.
폐업한 숙박업소 건물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2) 저녁 8시쯤
제주시 일도동의 한 폐업한 숙박업소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분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거주지가 확인되지 않아
주민등록이 말소된 50대 남성으로 파악됐으며,
변사자가
지자체 수급 대상이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숙박업소는
지난 2006년 폐업했으며
이후 리모델링을 위해
철거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근 3년여 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농협직원을 사칭해
노인의 예금을 인출한 30대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월 13일
농협직원을 사칭해
서귀포시 성산읍의 주택을 방문한뒤
조합원 실태조사를 한다고 속여
80대 피해자의 카드에서
14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명절을 맞아
예금과 출자금 총액이 1억 원 이상이면 선물을 준다고 속여
피해자의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렸고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 14.3도, 서귀포 17.5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흐리다 오전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도에서 11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16도에서 17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밤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물결이 1.5에서 3.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활동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119항공대가
지난 2019년부터 소방헬기 한라매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 상황과 인명구조,
도내 중증응급환자 이송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데요.
전국 소방헬기 기준으로
최단기간 2천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는데요.
3개월 가량의
정밀 안전점검을 마치고
다시 현장에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산방산 정상 부근에 떠 있는 헬기.
구조대원이 줄을 타고 내려가
절벽 사이에 있는 누군가를 구조합니다.
산방산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2명을 구조한 겁니다.
절벽이 가팔라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사히 등산객들을 구조한 건
바로 제주소방헬기인 '한라매'입니다.
한라매는
화재는 물론
인명 구조와 구급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각종 재난 현장에 398차례 출동해
290여 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스탠드 업 : 김경임>
"소방헬기는
다른 헬기와 달리 야간 비행이 가능하고
도내에서 유일하게 다른 지역으로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습니다."
특히, 700km 이상의 거리를
시속 290km로 멈추지 않고 운항할 수 있어
상급병원이 있는 수도권까지
응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하면서 생존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한라매의 운영시간은 319시간.
전국 소방헬기 평균 운영 시간의 2배에 달합니다.
재난 상황 뿐 아니라
도내 중증응급환자 이송도 책임지면서
한라매 도입 6년여 만에
2천 시간 무사고 비행에 도달했습니다.
전국에 배치된 소방헬기 30여 대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입니다.
<인터뷰 : 김성진 /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팀장>
"육상에서 구조활동도 할 수 있고 해상 수색활동도 할 수 있고. 특히 제주소방헬기 전담은 중증 환자를 도외이송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도외 이송 이런 건수가 상당히 많다 보니까 (다른 지역에 비해) 운항시간, 운항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비행시간 2천 시간에 달해
3개월간의
정밀 안전점검을 거쳐
다시 현장에 투입되는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밤낮없이 다양한 현장을 누비는 한라매의 활약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