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사회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을 강화합니다.
이에따라 올해 도민 인권아카데미는
오는 26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의 신청을 받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교육 지원은
인권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기관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전문 인권강사가 배정됩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33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128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품질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첫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을
실시합니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22명, 제주콘텐츠진흥원 4명,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명, 서귀포의료원 2명 등
8개 기관에서 47명을 선발합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기관, 1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필기시험은 다음달 12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2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자생 세미맹그로브를 활용한
대규모 탄소흡수 숲 조성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오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황근과 갯대추나무 등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140ha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숲은 연간 296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규모로
성산읍을 시작으로 구좌와 남원, 한림, 대정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제주도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자생 맹그로브 식재 전략과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맹그로브는 일반 산림보다 3~5배 높은 탄소저장 능력을 가진
열대.아열대 지역 해안식물로
제주에는 맹그로브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황근과 갯대추나무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면서
쌀쌀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가량 떨어지며
대부분 10도 내외에
머물렀습니다.
내일도 흐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7도 낮 기온은 최고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17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5에서 20mm
산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내일 해상도 흐리고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돌풍과 함께
물결이 5미터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주는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며 쌀쌀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어제보다 10도 가량 떨어져
추웠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아침은 7도, 낮 기온은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17일 새벽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고 산간에는 1에서 5cm의
적설량을 보이겠습니다.
제주 전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18일까지 물결이 2에서 5미터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로
배편과 하늘길 운항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여객터미널 운항 정보에 따르면
제주와 완도, 제주와 하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예정된 항공기 410여 편은
대부분 정상 운항 중이지만
김포 등 일부지역은 사전 결항됐거나
지연 운항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주말까지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달 넘게
보합세를 보이던
제주 기름 값이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내렸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15) 기준 도내 주유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리터에 1천 749원으로
1주일 전보다 20원 떨어졌습니다.
경유가격도
전주보다 33원 내린
1천 607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국제유가가 내려가면서
국내 유가도 시차를 두고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과수원 전정가위 안전사고가
3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4) 오전,
안덕면과 조천읍 과수원에서
70대 두 명이 전정가위 작업 도중
손가락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대정읍에 있는 과수원에서
10대 남성이 전동가위에 의해
손가락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본부는
가지 치기철이 되면서
과수원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며
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가위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장갑 등을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제주 공항을 통한
마약 밀수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관련 단속과 수사가 강화됩니다.
제주세관은
태국 세관으로부터
지난 달, 제주로 필로폰 4.3kg을
가져오려던 밀수 사범이
현지에서 검거됐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공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정밀 검색 대상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마약 밀수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핸
'마약분실'을 제주공항에 설치해
운영하고 국정원 등과 마약 밀수 범죄 유형 등을
분석해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로
필로폰 7kg을 밀반입하려한
외국인 3명을 최근 구속 기소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신호등이 꺾이는 등
기상으로 인한 안전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15) 오전 7시 15분
애월읍사무소 인근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꺾여
소방이 고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구좌읍과
한림에서도
신호등 파손 신고가 접수됐고
이도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 조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소방은
제주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간판 등 시설물은
고정 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오늘 한때,
대중교통 버스안내정보시스템이
통신 장애 등으로 먹통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늘(15) 오전 7시와 8시사이
버스정보시스템 서버가
전면 다운됐습니다.
이 사고로
터미널과 공항을 비롯한
도내 버스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 1천 4백여 대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버스 출도착 정보 등이
제공되지 못했고
관련 민원도
잇따랐습니다.
제주도는
서버 네트워크 전산 장비에 오류가 생겨
장애를 일으켰고
오전 11시쯤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시청자
제주들불축제가
강풍 등 기상 악화로
모든 행사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제주시는
"오전 상황 판단회의를 통해
제주들불축제 2일차와 3일차 행사는
기상 악화로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장인 새별오름 일대는
오전부터 강풍경보가 발효됐고
초속 25미터에 달하는 태풍급의
강한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이로 인해
행사장에 설치된 천막 30여 개가
파손됐고 일부 시설 자재도 쓰러졌습니다.
오전 8시쯤에는
축제장에 있던 50대가
바람에 날린 집기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축제가 전면 취소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던 디지털 불놓기 '오름 향연'과
피날레 콘서트 등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