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개별 오름의 특성을 감안한 관리정책 권고안을 채택해
제주도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권고안은
아부오름 등 일부 오름이
과거 목초지로
고유의 능선과 분화구를 드러내는 형태였지만
바람 등에 유입된
삼나무와 소나무 등의 증식으로
본래의 모습을 잃었다는
주민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시작됐습니다.
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은
개별 오름의 특성을 감안한 관리 정책 전환과
공론화 과정을 통한
관리 정책의 도민 공감대 형성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부오름과 같이
독특한 화산지형을 간직한 오름들의 경관 회복을 위해
잡목제거 사업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의 검토 추진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