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지치기 시기에 들어서면서
전동가위 등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5분쯤
제주시 삼양1동에서
전정작업을 하던 60대 여성이
전동가위에 왼쪽 중지를 잘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2시 40분쯤에도
70대 여성이 전동 가위에
왼쪽 검지를 크게 다쳤고,
비슷한 시각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에서는
기계톱을 이용해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손가락을 잘리는 등
이틀 동안 8건의 농기계 사고기 발생했습니다.
농기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시 반드시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