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쓰레기 등을 태우다가
불길이 번지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3) 오전 11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한 농어촌 민박 건물 인근에서
잔디를 태우던 도중 불티가 튀어
건물 외벽 1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오전 10시 10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한 당근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주위로 불티가 튀며
주변 나무 6그루 등이 불에 탔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