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생 11명에 그친 제주국제대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국제대는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대학 존폐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사회에서 폐교를 결정하면
교직원 체불 임금 350억원 해결 방안으로
대학 재산을
국가 시설로 기부채납하거나
건물과 부동산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재학생 267명과 대학원생 195명에 대해서는
제주대와 한라대·제주관광대에
유사한 학과 등으로
특별 편·입학 가능 여부도 검토됩니다.
한편 제주국제대 신입생은
지난해 36명에 이어 올해는 11명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