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관광산업의 체질개선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열린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하계 항공스케쥴이 적용되고 있고
이번 주가
관광객 증가 전환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관광의
고비용 이미지 개선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갈치구이가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되고 있고
1인당 7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형성된 가격 체계는
1회전 객단가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됐다며
가격을 낮추고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격 정책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음식 낭비도 막는 친환경적 접근이자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현재 준비하는
다양한 관광 진흥 정책과
인센티브도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