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제주도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도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대한민국이 혼돈에서 질서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의 길목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정치적 중립 준수와
엄정한 복무 관리 등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주문하는 한편
국가경찰과 군, 해경, 자치경찰, 소방 등
모든 안전기관에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한
도민 활력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관광객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조치로
비상계엄으로 초래된 행정.경제적 공백 복구와
도민 일상 회복 지원,
조기 대선 과정에서의 제주 역할 등
3대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