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 째로 열린 4.3 군사재판 재심에서 희생자 19명이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는
검찰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59차 직권 재심 재판에서
수형인 19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이들은 77년 만에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직권재심 재판을 통해
군사재판 수형인 2천 530명 중
2천 166명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나머지 364명은
희생자로 최종 의결되지 않았거나
추가 신원확인 등을 이유로
재심 재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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