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화)  |  김경임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민간 위탁 수탁자 공개모집 과정에서 첫 공모 당시 자격에 해당하지 않던 A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재공고를 늦게 냈다는 탈락업체 측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달초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실제 입찰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2:46
  • 올해 첫 도입 AI 디지털교과서…현장은?
  • 올해부터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본격 도입되고 있습니다. 종전 교실 모습과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중학교 1학년 교실입니다. 수학 시간, 학생들의 시선이 칠판 대신 책상 위의 노트북을 향합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게임하듯 소인수 분해 단원을 복습합니다. 친구의 문제 풀이 과정도 실시간으로 칠판 위에 띄울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본격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공개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체 학습 진단과 분석을 통해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원에 대체로 만족했습니다. [인터뷰 우지아 / 한림여중 1학년 ] "나의 어떤 문제가 틀렸는지 단점을 보완할 점을 문제로 추려서 준다는 점에서 되게 좋았고요. 종이 교과서 쓸 때는 내가 이 문제를 틀려도 어떻게 보완할 방법이 없고 스스로 찾아야 된다는 것이 좀 힘들었는데.." 교사들은 AI디지털 교과서 덕분에 수업에 필요한 학습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현민 / 한림여중 교사 ] "학생들이 수학 문제 더 풀고 싶어요. 이렇게 하면 제가 인터넷사이트나 다른 문제지들을 다 일일이 복사해서 나누어 주거나 했었는데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학생들한테 보충 문제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나타났습니다. 수업 도중 일부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아 안정성에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디지털교과서 사용료에 13억원 이상이 투입되지만 교사들의 연수가 충분하지 않아 일부 교과목에서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 "종이교과서를 대체할 수 있겠느냐하는 실험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이게 종이교과서 대체가 돼서 선생님들이나 학생들, 학부모들이 효과가 대단하다고 하면 내년부터 이걸 과학이라든지 다른 교과로 확대할 수 있지만... " 올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신청한 도내 학교는 초·중·고 100여 곳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정보 과목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이들 학교에 대해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학년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 2025.04.08(화)  |  이정훈
KCTV News7
00:31
  • "외국인 범죄 피해자, 사각지대 없도록 지원 강화"
  • 제주경찰청이 오늘(8) 유관기관과 외국인 피해자 보호 지원 협의체 회의를 열고 외국인 범죄가 발생하면 사건 초기부터 위험성 단계를 한단계 격상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피해자가 법률 절차를 알지 못해 보호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국인 피해자 보호 지원 협의체는 제주경찰청을 비롯해 이주여성상담소 등 21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제주경찰청
  • 2025.04.08(화)  |  김용원
KCTV News7
00:35
  • "성산 오조리 연안습지 불법 매립…원상 복구해야"
  •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2공항 예정지이자 보전녹지지역인 오조리 연안 습지 약 5천 제곱미터 일대가 무단으로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립된 습지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으로 갈대숲이 분포하고 철새들도 찾는 곳으로 불법 매립으로 경관과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리 감독기관인 서귀포시는 사안을 철저히 조사한 뒤 토지주에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환경운동연합
  • 2025.04.08(화)  |  김용원
KCTV News7
00:28
  •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 사전 참가 접수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의 사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걷기와 원도심 역사문화탐방으로 나눠 접수하고 있습니다. 걷기 코스는 원도심 일대 3.5KM 구간을 전면 차량 통제하에 이뤄지며, 원도심 역사문화탐방은 5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됩니다.
  • 2025.04.08(화)  |  양상현
KCTV News7
00:44
  • 4·3 군사재판 수형인 19명 재심 '모두 무죄'
  • 올해 두번 째로 열린 4.3 군사재판 재심에서 희생자 19명이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4.3 재심 재판부는 검찰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59차 직권 재심 재판에서 수형인 19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이들은 77년 만에 누명을 벗고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직권재심 재판을 통해 군사재판 수형인 2천 530명 중 2천 166명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나머지 364명은 희생자로 최종 의결되지 않았거나 추가 신원확인 등을 이유로 재심 재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25.04.08(화)  |  김용원
KCTV News7
00:40
  • 수천만 원 양육비 안 준 50대 법정구속
  •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지난 2018년 법원으로부터 전 배우자에게 양육비 2천 4백만 원을 지급하라는 이행 명령을 받고도 2022년 8월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50대 A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무에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기간이 매우 길고 액수도 적지 않다며 양육자가 받은 정신적 고통과 애초에 양육비를 지급할 의지가 희박해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 2025.04.07(월)  |  김경임
KCTV News7
00:58
  • 아나운서 날씨 (4/7)
  •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포근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도, 성산 19.4도 서귀포시 18.3도 등으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았습니다. 산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25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돼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2도 낮 기온은 22도 내외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9일에는 저녁 사이 5 ~ 10mm 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해상도 구름 많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제주 앞바다에서 물결은 0.5에서 1.5미터 높이로 일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 2025.04.07(월)  |  김용원
KCTV News7
02:48
  • "어딘지 모르겠어요" 오름 길 잃음 사고 잇따라
  • 최근 평년기온을 웃돌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오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름을 찾았다가 길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삼의악 오름 일대. 무성히 자란 숲길 사이 둘레길을 따라 오름 탐방에 나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경사가 가파른 구간을 지나 오름과 연결된 계곡을 넘기도 하고, 정식 탐방로가 아닌 곳에서도 탐방객들이 지나간 흔적들이 발견됩니다. <싱크 : 오름 탐방객> "삼의악 오름 가면서 다니는 길입니다. 진지동굴도 있고 아래쪽에는 계곡 통해서 내려갑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넓은 길로 가야 돼요 초행길이신 분들은." <스탠드업 : 김경임> "지정 탐방로가 아닌 곳에서도 탐방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포근한 날씨에 오름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길 잃음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제주시 구좌읍 동검은오름에서 60대 여성 탐방객이 길을 잃어 40분 만에 소방에 의해 구조되는 등 올들어 길 잃음 사고가 벌써 10건 넘게 발생했습니다. 오름은 높이가 높진 않지만 숲이 우거지거나 탐방로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정식 탐방로를 벗어나면 지형이 비슷한 곳이 많아 방향감각을 잃으며 길을 잃기 쉽습니다.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는 5백여 건. 매년 1백 건 안팎이 발생하고 있는데,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따듯해지는 봄철인 3에서 5월 사이 전체의 60% 가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명이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비상식량과 물 등을 챙기고 일몰 시간을 미리 확인해 해가 지기 전에 일정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고, GPS 기능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 이건희 / 제주소방서 119구조대> "만약 길을 잃었다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즉시 멈춰서 119에 구조 요청을 하시는 게 최우선입니다. 주변의 특징적인 지형이나 출발했던 방향을 최대한 기억해 설명해 주시고 눈에 띄는 천이나 옷을 나뭇가지에 묶어 구조대가 발견하기 쉽도록 표시를 남기면 도움이 됩니다." 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오름을 찾는 탐방객이 늘어가는 요즘. 길 잃음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탐방객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CG: 이아민, 화면제공 : 제주소방안전본부)
  • 2025.04.07(월)  |  김경임
KCTV News7
00:30
  • 표선면 하천리 임야 화재, 인명피해 없어
  •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의 한 임야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헬기와 소방차 8대 등이 투입된 끝에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위로 불길이 번지면서 감귤 나무 등 나무 170여 그루 등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4.07(월)  |  김경임
위로가기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