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버스무료 정책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현재 교육청과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 중이며
7월까지 청소년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무료이용 대상은
13살에서 18살까지로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까지 적용됩니다.
특히 그동안 교육청 차원의 통학 목적 지원에서
학원 이용 등
일상 이동까지로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중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예산을
제주도로 이전해 재원을 마련하며
제주도는 학교 밖 청소년분을 부담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 조치로
버스 무료 이용 대상이
전체 도민의 36%로 확대되며
상대적으로 유료 대상은 19살에서 64살까지로 축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