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도내 곳곳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소나무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삼나무 40여 그루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5분쯤에는
서귀포시 동홍동의 공터에서
농산물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나는 등
어제 하루만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16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소방당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