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오늘 오전 6시 제221차에서
'진실을 밝히다 : 제주 4.3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4.3 기록물은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와 옥중 엽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증언,
시민 사회의 진상규명 운동 기록,
정부의 공식 진상조사 보고서 등
진실 규명과 화해의 과정을 담은
1만 4,673건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집행 이사회는
제주 43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와 진정성, 보편적 중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제주 4.3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전세계와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