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 이틀째인 오늘(11일)
제주도교육청의 조직 비대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교육행정질문 첫번째 질의에 나선 김창식 의원은
현재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수는 1만 218명으로
김광수 교육감 취임 당시와 비교해
5백 이상 늘었고
인건비도 1천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정원은 16명이 늘어나
매년 16억원 이상의 경직성 비용이 발생한다며
효율성을 추구해야 할 조직이 비대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공무원 수만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따지는 것은 문제가 있고
제주도교육청 공무원 비율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13위 수준이라며
조직이 비대해졌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