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중국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40대 한국인 남성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8일, 제주시 이도동의 한 길거리에서
중국인을 수차례 폭행하고
주머니에 있던 현금 12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불법체류 외국인의 경우
범죄 피해를 입어도
신고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피해 중국인은
불법체류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